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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간판 스포츠 예능 '최강야구'가 시즌 종료와 함께 중대한 기로에 섰다. 사실상 폐지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JTBC는 "완전한 폐지는 아니다"라는 단서를 달며 향후 시즌 지속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작진 교체 이후 분위기는 급격히 달라졌다. 시즌1부터 3까지 제작을 맡았던 스튜디오C1과 JTBC는 제작비와 저작권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에 돌입했고 이 과정에서 스튜디오C1은 별도의 야구 예능 불꽃야구를 선보이며 정면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이에 JTBC는 '야구 레전드' 이종범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팀명을 '브레이커스'로 변경하는 등 대대적인 쇄신에 나섰다.
법적 분쟁 국면에서는 JTBC가 저작권 침해 금지 가처분 일부 인용 결정을 받아 우위를 점했지만 시청자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주요 출연진이 빠진 '최강야구 2025'는 시청률 1%대에 머물며 과거의 화제성을 회복하지 못했고 반대로 '불꽃야구'로 시청자들이 이동하며 팬층 분산도 불가피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때 야구 예능의 대표주자로 불렸던 '최강야구'. 시즌 종료 이후 재정비를 통해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될지 향후 JTBC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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