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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스파이크 워'에서 김요한 감독이 이끄는 기묘한 팀이 그토록 바라던 첫 1승을 거머쥐었다.
김요한 감독은 이날 첫 1승을 위해 선수들의 지난 경기 모습을 돌려보며 전문가들과 함께 비디오 분석을 했다. 김요한 감독은 그 과정에서 잦은 블로킹 실수와 콜사인 부족 등의 문제점을 꼬집으면서 실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며 철저하게 평가전에 대비했다. 뿐만 아니라 기묘한 팀의 1승을 위해 V-리그 흥행스타 임성진 선수가 일일 플레잉 코치로 지원사격에 나서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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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3세트가 시작됐다. 15점에 먼저 도달하면 이기는 세트인만큼 사소한 실수에서 나오는 실점은 치명적이었다. 선수들의 수비 실수로 또 한 번 위기를 맞는가 싶었지만, 기묘한 팀의 살아난 조직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단장 김세진은 "뷰티풀 플레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기도.
팽팽한 접전으로 승부는 쉽게 나지 않았다. 듀스가 여러 번 반복되던 상황 속에서 중요한 순간에 기묘한 팀이 역전을 당해 또 한 번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은미의 2단 패스 페인팅, 그리고 서브 에이스까지 이어지며 21대 19로 3세트도 기묘한 팀이 가져왔다. 최종 세트 스코어 2대 1로 드디어 기묘한 팀이 첫 1승을 거머쥐었다.
승리 후 김요한 감독은 "선수들이 1승을 하기 위해서 간절히 노력을 했다. 그런 노력하는 부분들로 결국에는 '하나가 되어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경기도)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이라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이번 평가전에서 기묘한 팀의 일일 플레잉 코치로서 명실상부 최고의 공격수인 임성진의 플레이를 볼 수 있었던 것과 박용택의 딸 박솔비와 류진의 아들 임찬형 등이 이날만큼은 스타들의 2세가 아닌 아마추어 배구선수로서 펼친 맹활약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기묘한 팀의 임성진에 이어서 신붐 팀의 스페셜 코치로 원더독스의 표승주, 이진, 구혜인, 문명화의 출연이 예고돼 본방 사수를 자극했다.
한편, MBN '스파이크 워'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