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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대세 코미디언 이수지는 어린 시절 아나운서를 꿈꾸며 방송반 오디션에 도전했지만, 카메라 테스트에서 탈락하며 처음으로 현실의 벽을 마주했다고 털어놨다.
이수지는 "그래서 꿈을 실현하려고 초등학교 5학년 때 방송반 오디션을 봤다. 초등학교도 방송반이 있었다. 오디션이 국어책 페이지를 펼쳐 놓으면 그걸 읽는 거였는데 너무 잘 읽었다. 그리고 1차에 합격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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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는 "그때 조금씩 현실을 알아갔던 거 같다. '아 비주얼은 안되는 구나' 싶었다"라고 담담하게 이야기 했다.
"어린 시절에 그걸 어떻게 아냐"는 이경실에 조혜련은 "나는 알았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삽질을 했으니까. 피아노 학원에 다니고 싶었는데 나한테 호미하고 삽을 줬다. 그래서 삽질을 하다가 거울을 봤는데 정말 답이 없더라"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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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는 "저는 막 엄마 아빠가 '예쁘다 예쁘다' 하니까 '내가 진짜 예쁘구나' 생각을 했다"라 했고 이경실은 "그니까 가족들 얘기만 들을 게 아니다"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이수지의 '될 성 부른 떡잎'을 알아본 사람도 있었다. 이수지는 "제가 코미디언이 되고 싶다 생각한 게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저희 담임 선생님께서 '학교 축제를 하는데 내가 너한테 7분 정도 시간을 줄테니까 강당에서 한 번 웃겨봐'라 하셨다"라 회상했다.
이어 "주말에 친구들이랑 학교를 나와서 개그를 짰다. 선생님 성대모사도 하고 이런 걸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다 날 보고 리액션 하는 거에 '진짜 너무 재밌다. 나 개그맨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 털어놓았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