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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시영이 '두 집 고쳐주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첫 번째 수리 대상은 여섯 식구가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었다. 중학생 아들을 둔 의뢰인은 뇌전증을 앓게 되며 부모님 댁으로 들어가서 생활하게 됐다고. 그러나 의뢰인의 언니와 남동생 역시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시영은 "막냇동생은 우리가 집을 선정할 때까지만 해도 안 그러셨는데 며칠 전에 (뇌전증) 판정받으셨다고 해서 너무 속상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이시영은 "중학생 아들 방은 조금이라도 고쳐주고 싶은데 쉽지 않을 것 같다. 방은 좁은데 짐이 많고 침대가 들어갈 공간 자체가 없다. 최대한 책상이라도 작게 해주고 싶은 마음인데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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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은 "바닥을 밟으면 물이 어디에 고여있는지 느껴질 정도"라며 "마음 같아서는 가구, 가전 다 바꿔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기부한 금액 안에서 최대한 많은 집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고 최대의 효과를 내려고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며 "보시는 분들이 볼 때는 '와~' 이런 변화가 아닐 수 있어서 걱정되기는 하는데 제일 중요한 건 계시는 분들이 진짜 행복하고 만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영은 "작년 여름부터 준비해 온 '두 집 고쳐주기' 기부 프로젝트가 긴 기다림 끝에 첫 삽을 떴다"며 "지난여름 시작해 연말이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여러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며 시간만 흘러갔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멈추지 않도록 손을 잡아주신 분들이 계신다. 수많은 업체 사장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집을 수리하는 것을 넘어,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선물하는 일이다. 이 선한 영향력이 바래지지 않도록, 오직 '나눔'의 가치에만 집중하며 진심을 다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불거진 캠핑장 소음 및 민폐 논란을 의식한듯 "저 또한 많은 분의 따끔한 질책과 조언을 가슴에 새기고,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매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제 공사는 시작되었지만, 그 집을 채울 온기가 아직 더 필요하다. 현재 공사 이후의 공간을 채워줄 가구나 생필품 등, 마지막 온기를 더해주실 사장님들의 소중한 나눔을 기다리고 있다. 여러분의 손길이 모여 비로소 하나의 '집'이 완성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