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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딸 재이에게 흔쾌히 할아버지가 돼 준 이용식에 울컥했다.
이날 이용식과 아내, 이수민 원혁 부부는 박수홍 가족을 맞이하기 위해 옷까지 차려입고 환영 연습을 했다.
이용식의 아내는 "나 눈물나서 못 부르겠어"라며 울컥했고 이용식 역시 울먹였다. 이수민은 "아빠도 울어? 연습할 때부터 울면 어떡해. 다들 환자다 환자"라며 달랬다.
원혁은 "저희가 지난번에 재이네 집에 가서 엄청 귀한 대접을 받았지 않냐. 그래서 우리도 재이네 가족을 위해 준비했다"라 했고 이수민은 "받은 만큼 돌려주기를 하려 한다. 준비를 이것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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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박수홍의 가족들이 찾아오고 박수홍은 "감동이다. 어떻게 이걸 준비하셨냐. 진짜 특급 이벤트다"라며 역시나 울컥했다.
재이는 할아버지의 집에 와 낯가림도 없이 한껏 신이 나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할아버지 이용식이 맘에 든 재이는 손을 잡고 돌아다니기도 했다.
박수홍은 "나 처음에 놀란 다음에 너무너무..."라며 벅차올랐다. 이수민은 "웃긴 게 저희끼리 연습하면서 울었다"라 했고 엄마는 다시 울먹였다.
박수홍은 "울컥한데 이용식 선배님 의상이 (웃기고). 정말 죄송하고 고맙다"라 고백했다.
자신을 잘 따르는 재이에 이용식은 "재이하고 밥도 먹고 노래도 해주고 춤도 춰주고 자주 만나자?"라 했다.
이에 재이는 할아버지와 눈을 맞추며 애교를 부렸고 박수홍은 "웃는 거 봐봐라. 재이가 일부러 할아버지한테 잘 보이려고 (애교 부린다). 재이가 아양을 부린다"며 원래 낯가림이 있는 재이의 달라진 모습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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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4월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박진홍 씨 부부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돈과 개인 자금 등 총 61억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2022년 10월 기소했다.
이후 중복 내역 등을 제외해 공소 금액은 약 40억 원대로 조정됐다. 검찰은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박진홍 씨에게 징역 7년을, 이모 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