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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박나래의 행사비가 소속사가 아닌 전 매니저의 개인 법인 통장으로 입금된 정황이 확인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박나래 측은 "L사 행사비와 관련해 당시 매니저 A씨로부터 어떤 보고도 받은 바 없다"며 "뒤늦게 행사비 미입금을 확인한 뒤 박나래가 직접 L사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전말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텐아시아 측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17일 브랜드 L사 행사 담당자로부터 계약서 작성을 위해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을 요청받자, 박나래 소속사가 아닌 자신의 개인 법인 YYAC의 서류를 전달했다. 이후 박나래는 같은 해 8월 L사가 주최한 팝업 행사에 참석했고, 행사 종료 후 자신의 SNS에 관련 인증 사진을 게시하며 홍보에도 나섰다.
L사 관계자는 "박나래 담당 매니저 측 요청에 따라 해당 법인으로 지급했다"며 "당사자인 박나래 본인이 아니라면 더 이상의 설명은 어렵다"고 전했다.
현재 A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차례 연락 시도에도 응답하지 않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공갈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이번 행사비 관련 사안도 고소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유사한 사례가 더 있는지 추가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 측 주장으로 불거진 이른바 매니저 갑질 논란과 불법 의료 시술 의혹 등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후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현재 양측은 관련 사안을 두고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