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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같이 삽시다' 한그루가 이혼 후 생활고를 고백했다.
싱글맘 한그루는 남다른 육아법을 공개했다. 한그루는 "아이를 독립적으로 키우는 편이다. 6살 때부터 아침에 준비시켜주는 걸 안 했다. 알람이 울리면 각자 일어나서 각자 양치하고 세수하고 옷도 직접 골라 입는다"며 "겨울에 민소매를 입으려 한다. 민소매 위에 패딩만 입으려 해서 '한번 가봐라' 했다. 그랬더니 다음날 내복을 몇 겹을 입더라"라고 밝혔다.
한그루는 "그렇게 해놨더니 너무 편하다 보통 엄마들은 아이들 보내고 다시 돌아와서 외출 준비를 하지 않냐. 저는 아이들을 보낼 때 이미 준비된 상태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그게 너무 좋다"며 "대단한 교육관을 가지고 시작한 게 아니라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 혼자 둘을 키우려니까 너무 힘들더라. 근데 지금은 하길 잘했다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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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반응에 대해서는 "진짜 걱정했는데 엄마라고 하자마자 '너 혹시 이혼하려고 그러니?' 하더라. 그렇게 생각했으면 그렇게 하라고 하더라. 의외로 거기서 놀랐다"고 밝혔다.
한그루의 아이들은 전남편과도 자주 만나고 있다고. 한그루는 "이혼할 때 바랐던 유일한 조건이 아이들만 자주 만나달라고 했다. 일주일에 몇 번이라도 좋으니 아무때나 만나달라고 했다"며 "이혼하고 돈이 한 푼도 없어서 양육비 받은 거 빠듯하게 나가고 여유가 없었다. 재산분할을 안 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를 극복한 방법에 대해 한그루는 "그럴 때가 있었는데 노력하면 그래도 도와주는 분들이 생기더라. 그렇게 계속 해왔다. 일 복귀할 때도 같이 작품했던 감독님이 불러주셨다. 제가 그런 인복이 있다"며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알았다. 이제는 아이들이 있어 부끄러운 것도 없다"고 밝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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