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호, '막영애' 급하차 통보 서운 "미리 얘기해줬더라면..같이 더 하길 원했다"

기사입력 2026-02-10 07:56


김산호, '막영애' 급하차 통보 서운 "미리 얘기해줬더라면..같이 더 하…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산호가 '막영애' 하차 당시 심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는 '산호는 그때 왜 영애를 떠났나.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8? 재결합(?) 가능성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과거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의 남자로 인기를 끌었던 김산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산호는 '영애씨'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과거 '영애씨' 급하차했을 당시 심정을 묻자 "원래 영애씨의 남자들은 늘 불안에 떨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인물들이었다"고 답했다.

이에 김현숙은 "사실 김산호가 나왔을 당시 영애한테 차 안에서 프러포즈하면서 시즌이 끝났다. 그런데 그다음 시즌에서 바로 파혼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산호는 "그때 섭섭했다기보다는 아쉬웠던 거 같다. 같이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당시에 나한테 미리 '너가 이번 시즌까지다'라고 얘기해줬으면 좋았을 거 같다. 나는 (다음 시즌에도) 가는 줄 알았다. 내용이 이어지니까 '이렇게 하면 결혼하는 건가?' 생각해서 그랬던 거 같다. 그때 당시에는 서운하긴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산호, '막영애' 급하차 통보 서운 "미리 얘기해줬더라면..같이 더 하…
김현숙은 "당시 작가들도 앞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회사 입장도 그랬던 거 같다. 작가들도 어떤 내용을 정해놓고 간다기보다는 '앞으로 더 가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시즌 사이에 회의하는데 그게 한두 달씩 걸려서 미리 말을 못 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산호는 하차 후 '막영애'를 시청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사실대로 얘기하면 안 봤다. 원래 내가 안 나오는 건 잘 안 보는 성격이라서 안 봤다. 그래서 영애가 이승준과 어떻게 연애를 한 건지 잘 몰랐다"고 밝혔다.

또한 김산호는 새 시즌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유튜브나 숏폼으로도 생각해 본 적은 있다. 내가 제작해서 내가 주인공으로 다른 남자는 안 나오게"라며 웃었다. 이어 "영애와 산호 둘 다 돌싱이 됐는데 우연히 키즈카페에서 만나는 내용으로 하면 재밌을 거 같다. 영애가 다시 직장 구하는데 하필 대독이 있는 전 회사에 들어가고, 그렇게 산호와 돌싱으로 만나서 중년의 사랑을 하면 어떨까"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샀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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