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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농구선수 출신 현주엽과 아들 준희의 갈등이 결국 폭발한다.
그때 귀가한 준희는 "뭐냐. 거기 왜 들어가 있냐"며 날 선 반응을 보였고, 당황한 현주엽은 "아빠가 방 청소하고 있었지"라고 변명했다.
결국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준희는 마이크를 빼고 촬영을 거부한 채 집을 나가버렸다. 아들의 돌발 행동에 당황한 현주엽은 이름을 불러도 돌아보지 않는 모습에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밖으로 나선 그는 "당황했다. 마이크를 빼고 나갈 정도라니… 답답하다. 어디 가 있나?"라며 아들을 찾아 나섰다.
부자의 갈등을 다룬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은 오는 25일 수요일 밤 10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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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주엽은 최근 갑질 논란과 근무 태만 의혹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언론중재위원회 정정보도를 통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 이후 그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를 통해 사건 이후 달라진 가족의 삶을 공개했다. 현주엽은 "사건 후 한 달 만에 15kg이 빠졌고, 현재는 약 40kg 감량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현주엽은 수면 장애와 불안 증세를 겪고 있으며, "아침에는 잠이 안 오는 약을 6알 정도, 저녁에는 14~15알 정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1년 반 정도 정신과 처방약을 복용 중"이라며 "온 가족이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197cm 장신인 아들 준희는 아버지를 따라 농구 선수를 꿈꿨지만, 논란 이후 주변 시선과 반응으로 결국 농구를 그만두고 휴학했다. 준희는 "정신과 약을 복용한다. 아침에는 안정제 1알, 저녁에는 수면제 포함 5알을 먹는다. 아빠 사건 이후 치료와 입원을 받았다"고 전했고, 현주엽은 "입원도 네 차례 했다"고 말했다.
준희는 "진짜 안 좋은 생각도 했었다. 마지막으로 퇴원한 지는 3개월 됐다"라고 덧붙였고, 현주엽은 "준희가 안 좋은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까 그거 때문에 입원을 하게 됐다. 자식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게 부모로서는 마음이 무너진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