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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지상렬이 신보람과의 훈훈한 연애를 살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VCR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서진 가족의 설날 풍경이 펼쳐졌다. 부모님의 다툼으로 냉랭해진 밤이 지나고, 박서진 가족은 한복을 갖춰 입은 채 한자리에 모였다. 고운 한복 차림의 박서진 어머니가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서는 "잘 어울린다. 너무 예쁘다"라며 리액션이 폭발했고, 특히 지상렬은 "나중에 5만 원 지폐 주인공 되시겠다"라고 입담을 뽐내 웃음을 유발했다.
박서진 가족은 차례를 지내며 각자 소원을 빌었다. 모두 건강, 행복을 비는 와중에 효정은 "할머니, 할아버지 오빠 올해 대상 받게 해주세요"라며 오빠 소원을 대신 비는 기특한 면모를 보였다. 박서진은 개인적인 새해 목표로 해외로 한 달 살기를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는 "아리따운 여인과 함께 갈 거냐"라며 몰아갔고, 박서진은 바로 선을 그으며 영어 공부를 위한 여행임을 강조했다. 이에 MC 이요원은 "(외국어 잘하는 여성과) 연애를 하면 (외국어가) 빨리 는다"라고 부추겼고, 지상렬은 "나도 말 잘하는 신보람을 만나니 한국말이 더 늘었다"라고 덧붙였다. 틈만 나면 연인 신보람을 언급하는 사랑꾼 지상렬에 김지혜는 "혹시 보람이가 연락이 안 되냐"라고 추궁해 웃음을 안겼다.
떠들썩했던 설날 아침이 지난 뒤 박서진은 온 가족을 데리고 어디론가 향했다. 명절이 되자 가족의 온기를 더욱 그리워하는 어머니를 위해 외할머니의 묘소를 찾은 것. 아들의 세심한 마음에 감동한 박서진 어머니는 "3년 전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니 다른 날보다 명절과 어버이날에 제일 보고 싶더라"라며 속내를 밝혔다.
스튜디오에도 돌아가신 부모님을 향한 애달픈 마음들이 전파됐다. 김지혜는 "작년에 돌아가신 아빠가 문득문득 생각난다. 아빠가 집에 가면 계실 것 같다"라며 선명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은지원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음성 메시지가 있는데 못 듣겠다. 들으면 한 달은 울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지상렬 또한 "나도 돌아가신 어머니 영상 찍어놓은 게 있는데 플레이를 못 해보겠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박서진 가족은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추억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박서진 어머니는 "너희 외할머니가 생전 일본어뿐만 아니라 노래, 장구에도 능통했다"라고 전했고, 그 끼를 온전히 물려받은 손주 박서진에 애틋한 시선이 쏠렸다. 박서진은 "외할머니 집에 감나무가 있었는데 홍시는 늘 내 몫이었다" "외할머니가 치매를 앓고 계셨는데 나만 알아보시더라" 등 자신을 특별히 아꼈던 외할머니를 떠올렸다. 이후 가족들은 외할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안타까움을 꺼내놨다. 박서진 어머니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외할머니를 삼천포 새 집으로 모시지 못한 게 가장 가슴에 맺힌다"라고 털어놨고, "서진이가 잘 됐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엄마도 편안하게 계셔라"라고 인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