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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그룹 요정 선예가 집밥 요정이 되어 돌아왔다.
이어 눈길을 끈 것은 관찰 예능이 어색한 선예의 '냉동 연예인' 면모였다. 선예는 갑자기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하는가 하면, 민망한 듯 자꾸 '편스토랑' 제작진에 말을 걸기도. 하지만 이내 적응한 듯 "요리 시작하겠습니다"라며 술술 14년 차 주부 내공이 담긴 요리 꿀팁들을 대방출했다. 그중 놓칠 수 없는 것이 맛과 건강까지 다 잡은 선예의 수제 조미료 3종 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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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고모와 고모부는 마치 친정부모님처럼 선예에게 줄 선물을 바리바리 싸 들고 오셨다. 선예, 고모, 고모부는 추억의 할머니 밥상을 나눠 먹으며 옛날 이야기를 꺼냈다. 어릴 적부터 가수로서 재능을 보였던 선예, 그런 선예의 재능을 알아보고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해 주신 할머니의 진심, 할머니 손에 자라 더욱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선예의 마음, 2009년 미국 활동 당시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연이어 하늘로 떠나보내야 했던 선예의 아픔, 그런 선예를 꼭 지켜달라고 했던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 가족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게 해준 결혼과 출산 등.
특히 선예는 "저에게 아이들은 큰 선물 같다"라며 "결혼하니까 할머니 마음이 더 많이 느껴졌다.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는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한국에 와서 아이들 키우고 살다 보니 할머니 생각이 더 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편스토랑' 제작진은 VCR에 생전 할머니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더했다. 이를 본 선예는 크게 감동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시청자도 함께 울컥한 시간이었다.
선예가 국민 걸그룹 요정에서 집밥 요정이 되어 돌아왔다. 이제 세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더욱 돌아가신 할머니의 마음을 알게 된 선예. 그녀가 앞으로 '편스토랑'에서 어떤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어떤 음식들을 선보이며 편세프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