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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구혜선이 '부정의 힘'을 전했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제 시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배우 제안을 받고 경제적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라며 "인터넷이 활발해지면서 우연히 얼굴이 알려졌고, 배우가 될 기회가 왔다. 하지만 제 꿈은 배우가 아니라 자립과 독립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배우가 되면 경제적 독립을 통해 내가 어쩌면 예술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배우가 됐고, 감사하게도 성공한 작품들을 만났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이어 인생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내가 뭘 안다고 영화감독을 하고 연기를 하나, 더 공부해야겠다 싶어 대학과 대학원까지 다니며 배움의 길을 걸었다. 이번에 대학원도 조기 졸업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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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정은 곧 반항과 창작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구혜선은 "제가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데 부정 당하면 저는 제 자신을 자책했다. 그런데 거기서 반항심이 생기더라. '나를 오해했네? 그러면 난 당신이 원하는 대로 살지 않겠어. 어차피 부정 당할 거 나는 내 길을 갈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정이 원동력이 되어서 다른 사람의 소리에 관계 없이 내 길만, 내 속도로 가게 몰입하게 된 것 같다. 부정의 힘이 나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제가 추구하는 인생의 방향에는 행복과 불행, 밝음과 어둠, 빛과 그림자, 희망과 절망이 구분되지 않는다. 좋은 것과 나쁜 것도 다르지 않다. 우리가 좋다고 한 일은 나쁘기도 하고, 나쁘다고 한 일은 좋기도 하다"고 삶의 역설적 진리를 전했다.
한편 구혜선은 배우뿐만 아니라 영화감독, 작곡가, 화가, 작가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24년 6월에는 카이스트(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과정 합격까지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