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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배기성이 무리한 2세 준비 끝에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배기성은 "경주 여행 이후 임신을 위해 목적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실천을 했는데, 갑자기 오른쪽 귀가 안 들리기 시작했다"며 "병명은 돌발성 난청이다. 3주째 치료 중인데 아직 차도가 더디다"고 고백했다. 그는 추가 검사를 위해 뇌파 검사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배기성이 "성 기능이 높아지면 귀도 돌아오냐"고 묻자 의사는 "성 기능도 떨어진 상태에서 횟수로 극복하려 한 건 무리다. 교만이다"라고 직설적으로 지적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특히 배기성은 "무조건 많이 해야 한다고 해서 8일을 계속했다"고 털어놨고, 이를 들은 김국진은 "살아 있는 게 다행"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배기성은 "이러다 돌연사하는 거 아닐까 싶었다. 같이 임신을 해보자는 모임이 있어서 의무감이 컸다. 분위기를 타다 보니 꼭 이번엔 성공해야 한다는 욕심이 생겼다"며 "임신을 준비하면서 정작 우리 몸 준비는 미흡했던 것 같다"고 자책했다.
아내 이은비 역시 9년간 이어진 고민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시험관을 하지 않은 이유도 몸이 망가지는 게 무서워서라기보다, 오빠가 늘 짐이 많다 보니 아이가 생기면 얼마나 더 힘들까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오빠가 귀가 아프니 저까지 아프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운동을 더 열심히 했다. 시험관도 다시 고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의사는 마지막으로 "임신은 일이 아니다. 여유와 안정이 우선"이라며 부부에게 무리한 시도 대신 건강 회복을 당부했다.
건강을 잃을 만큼 절박했던 배기성 부부의 고백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