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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net '쇼미더머니12' 최효진 CP가 프로듀서진 섭외 과정을 돌이키며, 프로그램으로 얻고 싶은 성과를 밝혔다.
최 CP는 "오래된 프로그램이다 보니 시청자들이 구성과 흐름을 이미 잘 알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많이 알수록 더 많은 부분이 보이기 때문에 제작 과정에서도 고민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걱정과 두려움도 있었지만 그에 비해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프로듀서들도 각자의 색깔에 맞는 음악을 잘 만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코와는 긴 대화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섭외가 확정되기 전부터 여러 차례 통화를 하며 이번 시즌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는 최 CP는 "지코 프로듀서는 힙합뿐 아니라 음악 장르 전반에 대한 고민이 깊다. '쇼미더머니'에서 하고 싶은 것과 우려하는 지점도 많아 그 합의점을 찾는 과정에서 대화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크러쉬에 대해서는 "힙합적인 뿌리가 분명하지만 대중적으로는 팝 아티스트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본인도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 참여해도 괜찮을지 고민을 했다"며 "하지만 과거 랩을 했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았고, 실제로 의욕도 매우 높다"고 전했다.
박재범-릴 모쉬핏에 대해서는 "원체 사석에서 많이 뵙기도 하고, 이런 저런 콘텐츠를 많이 하기도 했다. 그래서 지향점을 어떻게 가질까 얘기했다"고 털어놨다.
허키-제이통에 대해서는 "방송을 많이 안 해보셨다"고 했고, 그레이-로꼬에 대해서는 "저와 많은 콘텐츠를 했었다"며 각 프로듀서들을 짚었다.
그러면서 "초반부터 섭외 어려움 보다는 어떤 컬러나 시즌이 돼야 겠다고 얘기했다. 프로듀서님 얘기해주신 거 많이 살리려 했다. 의견도 많이 주셨고, 대화를 많이 했다"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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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예선에 대해서는 "언어 장벽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음악은 가사나 딜리버리뿐 아니라 무대에서 표현되는 방식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해외 홍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다양한 지역에서 지원이 들어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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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결국 중요한 것은 프로듀서 조합과 참가자들의 케미라고 생각했다"며 "지역 예선과 글로벌 참가자, 그리고 '야차의 세계' 같은 확장 콘텐츠를 통해 참가자 풀이 이전보다 다양해졌다. 이번 시즌에서는 셀프 프로듀싱 능력을 가진 래퍼들의 음악과 무대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내부 평가에는 "아직 내부 반응을 평가하기에는 이른 시점이지만, 이번 시즌은 프로그램의 '2막'을 앞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쇼미더머니'는 초반에는 많은 참가자가 등장해 경쟁을 거쳐 추려지는 구조이고, 후반부에는 음악을 만들고 무대를 완성하는 과정이 중심이 된다"며 "이번 주 방송될 음원 미션 이후부터 래퍼들의 무대와 음원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차트 생태계가 바뀌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들의 음악이 순위권에 있었으면 한다. 저희한테는 크지 않았을 수 있지만, 참가자분들과 프로듀서분들이 여느시즌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그걸 지켜보는 제작진 입장에서 결실로 맺어졌으면 한다"고 바랐다.
'쇼미더머니1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Mnet과 티빙을 통해 방송된다. 티빙 오리지널 '야차의 세계'는 본편 방송 이틀 뒤인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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