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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net '쇼미더머니12' 최효진 CP가 '랩:퍼블릭' 제작 당시를 회상했다.
최 CP는 "'쇼미더머니4'부터 프로그램에 실질적으로 참여해 왔다"며 "오디션 프로그램 특성상 참가자들의 진정성이나 인간적인 면모가 모두 담기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쇼미더머니'를 하면서 많은 래퍼들과 친해졌는데, 실제로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분들이 많다"며 "하지만 오디션이라는 강한 구조 안에서는 실력 위주로 부각될 수밖에 없고, 매력의 일부만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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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CP는 "프로그램 특성상 60명의 래퍼가 합숙하며 경쟁하는 구조라 MC의 역할이 많지 않았다"며 "대본 중심 진행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흐름을 요구하다 보니 박재범의 분량도 많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설명했었다"며 웃었다.
이어 "당시 제작진끼리 농담처럼 'MC 맞죠?'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며 "다른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그 이야기가 언급된 것을 보고 웃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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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비록 기존 '쇼미더머니'와는 다른 플랫폼이었지만 화제성 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고, 래퍼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도 보여준 것 같다"며 "'랩:퍼블릭'을 통해 형성된 관심 역시 '쇼미더머니12'를 준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또 "'랩:퍼블릭'이 OTT 콘텐츠였기 때문에 새로운 채널을 통해 힙합 프로그램을 접한 시청자들도 생겼다"며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랩:퍼블릭2'보다 '쇼미더머니12'를 먼저 선보이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털어놨다.
'쇼미더머니'를 비롯해 '고등래퍼', '언프리티 랩스타', '굿걸' 등 다양한 힙합 프로그램을 제작해 온 경험도 돌아봤다. 최 CP는 "'쇼미더머니'는 이제 하나의 헤리티지라고 해도 될 만큼 긴 역사를 가진 프로그램"이라며 "그만큼 무게감도 있고 시즌을 준비할 때마다 부담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힙합은 스타일과 개성이 강한 장르이고 가사를 직접 쓰다 보니 개인적인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며 "때로는 거칠거나 악동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런 개성이 힙합 신을 오래 지탱해 온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래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음악으로 표현하는 방식은 시대 흐름 속에서도 계속 변화하고 있다"며 "그 변화에 맞춰 '쇼미더머니' 역시 조금씩 유기적으로 변화를 시도해 왔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1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Mnet과 티빙을 통해 방송된다. 티빙 오리지널 '야차의 세계'는 본편 방송 이틀 뒤인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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