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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KBS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 중계를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고 독점 중계권을 개방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중계는 TV뿐 아니라 무료 OTT 서비스 'KBS+'와 K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과 VOD로도 제공된다. 자회사 채널 'KBS N'을 통해 재방송 편성도 확대된다.
KBS는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플랫폼에 중계권을 개방하기로 했다. KBS는 "더 많은 국민이 패럴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중계권 활용 문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 지상파 뉴스뿐 아니라 종합편성채널과 뉴스 전문 채널 등 다양한 매체에도 주요 경기 영상과 인터뷰를 제공할 예정이다.
KBS는 "수익성보다는 패럴림픽의 위상을 높이고 선수들의 노력과 감동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공영방송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JTBC의 중계 방식과 대비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JTBC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을 독점 중계했지만, 패럴림픽 중계권은 구매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이에 시청자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보편적 시청권'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KBS 관계자는 "패럴림픽 중계 확대는 단순한 스포츠 중계를 넘어 우리 사회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공영방송의 역할"이라며 "패럴림픽의 감동을 더 많은 국민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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