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열렸다. 하정우가 질문데 답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26.3.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매 작품 각오 다했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다"고 말했다.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에 위치한 더 링크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오한기 극본, 임필성 연출, 이하 '건물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영끌'로 건물주가 되지만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앉은 가장 기수종 역의 하정우, 기수종의 강단 있는 아내 김선 역의 임수정, 기수종의 절친한 친구 민활성 역의 김준한, 민활성의 아내이자 부동산 큰손 엄마를 둔 전이경 역의 정수정,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리얼 캐피탈 실무자 요나 역의 심은경, 그리고 임필성 감독이 참석했다.
하정우는 한동안 부진했던 흥행 스코어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내놓은 작품이 흥행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렇다고 특별한 작전을 짜거나 권법을 부리지는 않는다. 그저 매 작품 각오를 하면서 임했기에 아쉽지는 않았다.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모든 게 아침이 있고 밤이 있듯, 이 작품도 어둠을 끝내고 찬란한 빛을 받길 바란다"고 고백했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 드라마다.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이 출연했고 영화 '남극일기' '헨젤과 그레텔' '마담 뺑덕'의 임필성 감독이 도전하는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오는 14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