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故나철 떠올리며 눈물 "친구 운구하고 온날 주변을 위해 살기로 다짐"

기사입력 2026-03-11 22:47


이동휘, 故나철 떠올리며 눈물 "친구 운구하고 온날 주변을 위해 살기로 …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이동휘가 배우 故 나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동휘가 출연해 가족을 향한 각별한 마음은 물론, 친구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이동휘는 요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지금 42살이다. 지금까지는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았다. 이제는 가족을 위해서 살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머니께서 한 때 건강이 안 좋으신 적이 있다. 방송에 자주 얼굴을 비추면 부모님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서 TV에 더 많이 나와야 겠다 생각했다"면서 "외동 아들이어서 가족 단체방을 작년에 처음 만들었다. 왜 이제야 만들었을까 후회도 했다"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그는 "이제부터는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살고 싶다"면서 "먼저 하늘 나라로 간 친구들도 더러 있다 보니까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 친구들을 떠나보내고, 운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날 '제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을 해보자'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동휘, 故나철 떠올리며 눈물 "친구 운구하고 온날 주변을 위해 살기로 …
이동휘가 언급한 친구는 故 나철이다. 고인은 지난 2023년 1월 21일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나철은 이동휘 외에도 배우 김고은, 변요한 등이 여전히 그리워 하며 매년 그를 추모하고 있다.

고인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1987', '극한직업'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비밀의 숲2', '빈센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지리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작은 아씨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특히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에서는 가출팸 무리의 대장 큰형 역을 맡아 농익은 연기력으로 대중의 인지도를 얻었다.

이동휘는 지난 2023년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로 남우조연상을 받고 수상소감에서 "끝으로 경황이 없어서 인사를 전하지 못한 하늘에서 너무나도 기뻐하고 있을 제 동생 나철 배우와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고인을 언급한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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