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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영화 '침묵의 친구'(일디코 에네디 감독)의 주연 배우 양조위가 일디코 에네디 감독과 오는 4월 내한한다.
특히 양조위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침묵의 친구'가 공식 초청되자 일디코 에네디 감독과 함께 부산을 찾았으며, 4월 국내 개봉에 맞춰 서울을 방문해 영화에 대한 애정은 물론 한국 영화 팬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양조위와 함께 서울을 방문하는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유럽의 거장 일디코 에네디 감독도 큰 반가움을 사고 있다. 일디코 에네디 감독은 2017년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로 전주를 찾은 후,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침묵의 친구'의 공식 초청으로 부산을 방문했다. '침묵의 친구' 개봉 홍보차 서울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남다른 특별함을 더한다.
'침묵의 친구'는 1832년부터 인간을 바라보며 뿌리내린 장엄한 은행나무와 1908년 대학 최초의 여학생 그레테, 1972년 식물과 교감하는 청년 하네스, 2020년 고독한 신경과학자 토니까지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은행나무와 고요히 연결되는 세 시대의 세 인물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이미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2025년 개최된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신인 배우상을수상했고, "한 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을 영화적 사건"(RogerEbert.com), "영화 예술의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Morning Star (UK)), "양조위, 다시 한번 위대함을 증명하다"(IndieWire) 등 해외 유력 매체의 극찬을 이끌어냈으며, 국내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영화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이번 내한 소식은 그 어느때보다 영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침묵의 친구'는 한 그루의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1908년, 1972년, 2020년 세 시대의 인물들이 소통하며 하나로 연결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양조위, 루나 배들러, 엔조 브룸, 레아 세이두 등이 출연했고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내 아내 이야기'의 일디코 에네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15일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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