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50년 전 샀던 청담동 집터에 가봤다.
8일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50년 전 800만 원에 샀던 선우용여 청담동 주택, 지금 땅치고 후회하는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청담동에 간 선우용여는 "여기가 내가 옛날에 반포 아파트 살다가 땅이 있는 곳에 살고 싶어서 주택을 갔다. 99평 땅에 집은 27평"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에 가면서 땅을 다 처분했다고.
이에 선우용여는 청담동 옛 집터를 가보기로 했다. 선우용여는 "사실 우리 남편이 청담동에 안 간다 해서 '배우도 산다는데 왜 못 사냐. 그럼 이혼할 거냐' 했다. 그래서 찍소리도 못하고 따라왔다"고 밝혔다.
50년 전에 샀던 선우용여의 옛 집터에는 현재 병원 건물이 들어왔다. 오랜만에 옛 집터를 본 선우용여는 "이게 이렇게 됐구나"라며 깜짝 놀랐다. 땅을 처분한 이유에 대해 선우용여는 "미국 갈 때는 안 팔았다. 처음엔 아파트 하나만 팔고 세를 주고 갔다. 근데 남편이 미국에서 와서 다 팔았다. 괜찮다. 저는 부자다. 마음이 부자라 하나도 부러운 게 없다"고 씁쓸하게 밝혔다.
선우용여가 800만 주고 산 땅의 현재 시세는 거의 100억이라고. 하지만 남편이 주택은 싫어했다며 "아파트는 42평이었고 너무 좋았다. 방이 4개에 보일러 떼서 뜨끈뜨끈하고 좋지 않냐. 근데 여기는 27평에 연탄이다. 기절할 일이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아서 강하게 얘기했다. 그렇게 못 살겠다면 이혼하겠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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