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문희경이 부친상을 당했다.
문희경은 25일 개인 계정을 통해 부친의 부고를 직접 전했다. 그는 "자랑스러운 해병대로 인천상륙작전과 6.25 전쟁에 참전하며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우신 아버지가 95세의 나이로 영면에 드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버지는 늘 참전 용사로서의 삶을 자랑스럽게 여기셨고, '대한민국은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 하나에 눈물이 났다"며 "그 말을 보며 아버지가 정말 훌륭한 분이셨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2남 6녀를 두셨고, 아들 귀한 제주도에서 막내로 아들을 얻기까지 오랜 기다림이 있으셨던 아버지였다"며 가족에 대한 기억도 함께 떠올렸다.
문희경은 "이제는 어머니 곁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며 "제주라는 지역 특성상 부고 소식을 따로 알리지 않았음에도 위로와 조의를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지인들과 누리꾼들은 "아 ㅠㅠ 그래서 연락 없으셨던 거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버지와의 추억 잘 담아 잘 추스르고 오세요", "상심이 크시겠어요. 몰랐네요... 아버님의 명복을 기원할게요", "영면하소서" 등의 위로를 전했다.
한편 문희경은 KBS1 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에 출연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
다음은 전문
#대한민국#제주도
#해병대#인천상륙작전
#6.25전쟁참전용사
자랑스런 해병대로 인천상륙작전과 6.25 참전용사로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우신 걸 늘 뿌듯함과
자랑스럽게 생각하셨던 우리아버지
95세 나이로 영면에 드셨습니다
"대한민국은 잊지않게습니다"
이 문구 하나에 펑펑 울었습니다
아~우리 아버지가 정말 훌륭하신
분이셨구나 ...늘 6.25참전기념
모자를 신주단지 모시듯 쓰고
다니셨던 우리아버지...
2남6녀를 낳으신 우리아버지
아들 귀한 제주도에서 해병대 오기로
결국 맨 막내인 아들을 낳고야 말았던
우리아버지 ..
이제는 편안하게 어머니 곁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아버지
제주라는 특성상 저희아버지
부고소식 알리지 않았는데도 위로와
조의를 표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편안한 곳으로 잘 모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