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가수 송가인이 첫 바자회를 오픈한 가운데 수익금은 무려 1,137만 원이었다.
27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송가인 실사용 추천템부터 찐 애정템 공개했더니 수익금이 어마어마?! 생애 첫 바자회 오픈했어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송가인은 "집에 물건이 너무 많아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바자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익금이 나오면 좋은 일에 쓰고 싶다. 소외계층 어르신들께 전액 기부 예정"이면서 목표 금액은 100만 원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바자회 총수익금 1,137만 원이었다.
앞서 용달 트럭으로 짐을 가득 싣고 왔다는 송가인은 "2주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선별했다. 몸살이 안 난 게 신기할 정도로 힘들었다. 부기가 쫙쫙 빠진다. 다들 부기 빼시려면 집을 정리해라"라며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송가인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물건들이 많다"면서 다양한 종류의 조명부터 의료, 안경, 피부관리기, 음식물 처리기 등 찐 애장품 정리를 시작했다.
잠시 후 바자회 장소는 SNS 공지를 보고 모인 팬들로 가득했다. 송가인은 첫 오픈에 긴장한 모습도 잠시, 비싼 물건들을 빠르게 구매하는 팬들의 모습에 "가격을 더 올렸어도 됐을 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시작 30분 만에 물건들의 거의 다 팔리자 "집을 더 털어야 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물건이 빠르게 완판되면서 바자회도 마무리됐고, 바자회 수익금이 담긴 가방에서 꺼낸 엄청난 돈뭉치의 총액수는 1,137만 원이었다. 애초 목표였던 100만 원의 10배를 훌쩍 넘긴 결과다.
송가인은 "세상에나 백만 원만 팔려도 좋겠다 했는데 배가 됐다"라며 "내가 갖는 게 아니다. 오해하시면 안 된다. 이 금액은 소외계층에 기부금으로 잘 전달하겠다"라면서 참여해 준 만들 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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