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74세 이용식이 손녀를 위해 '목숨까지도 쏟겠다'라 약속해 감동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이 손녀를 위해 호화스러운 돌잔치를 선물했다.
아침 7시부터 돌잔치를 하기 위해 나선 온가족들. 이용식은 "수민이 돌잔치를 어떻게 지나갔냐"라며 회상했다. 이수민은 "내 백일잔치를 이틀 했다더라"라며 웃었다.
누구보다 성대하게 열렸던 이수민의 백일잔치. 이용식 부부가 8년을 기다려 얻은 귀한 딸인만큼 연예인 하객만 170명에 달했다고. 보통 가족 식사로 끝내는 백일잔치였지만 거대한 잔치가 됐다.
손녀 이엘이의 돌잔치는 최고급 호텔에서 열렸다. 인생 1년차 손녀를 위해 고급 답례품까지 준비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손님은 바로 박수홍이었다. 이용식은 "참 감동이다. 17명의 돌잔치 사회자 중에 투표 1위다. 바쁠텐데 와줘서 고맙다"라며 기뻐했다.
성대하게 열린 돌잔치에서 마이크를 잡은 원혁은 아내를 생각하며 또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돌잡이에서는 모두가 기대한 마이크와 달리 이엘이는 건물을 골랐다. 이용식은 실망하는 대신 손녀가 원하는 건물을 살펴본다며 창밖을 바라보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식은 "네 옆에는 항상 내가 있고 날 믿고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라며 손녀 사랑을 전했다.
이용식은 딸 이수민을 위해 직접 쓴 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네가 원혁이와 결혼한다 했을 때 반대했던 것은 다름이 아니고... 내가 미쳤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금 정신 차리고 보니 네가 결혼 안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내 딸 잘했다"라며 사위 원혁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이용식은 "내가 가장 바쁠 때 너를 낳아서 어떻게 키웠는지 기억이 안난다. 그때 너에게 베풀지 못한 사랑을 이제 이엘이에게 베풀겠다. 내가 모든 걸 다 이엘이한테, 목숨까지도 다 쏟겠다"라고 털어놓았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