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솔로' 32기 돌싱 특집이 방송 중인 가운데 자신을 과거 출연자의 전 배우자라고 주장하는 익명의 글이 등장해 온라인이 술렁이고 있다.
16일 한 글로벌 SNS 계정에는 "나는 솔로가 진정성 있는 방송이라는데 출연한 사람이 거짓말을 해도 그냥 사실이 되는 거냐"는 내용의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이어 "형사, 민사, 이혼 소송까지 진행됐고 상대방이 악의적으로 시간을 끌어 항소심까지 갔다"고 밝밝히며 "그런데 방송에서는 협의이혼이라고 말하며 이미지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화가 난다"고 주장했다.
또 "관심을 끊고 살다가도 알고리즘이 한 번씩 띄워줄 때마다 결혼 생활 동안 참고 살았던 일들이 떠오른다"며 "모든 걸 다 폭로하고 싶지만 그게 현명한 선택인지는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거짓된 부분만 정정하고 사과해주면 될 것 같은데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해당 게시물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대체 누구냐", "32기는 아닌 것 같다", "28기 아니냐", "사실이라면 공론화해서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방송 끝나고 판결문을 공개하는 게 맞을 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는 "본인 폭력성 때문에 이혼한 건데 성격 차이라고 말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거짓말이면 계약 위반 아니냐", "학폭 피해자 심정과 비슷할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지금은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조금 더 지켜보는 게 좋다", "사실 확인이 먼저"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다만 현재 해당 게시물에서 특정 기수나 특정 출연자의 실명은 언급되지 않았다. 글쓴이의 주장 역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SBS Plus·ENA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의 연애 과정을 담은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특히 돌싱 특집은 10기, 16기, 22기, 28기에 이어 최근 32기까지 흥행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