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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평생 휘둘리고 살아..귀도 엄청 얇다" 53세에 털어놓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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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평생 휘둘리고 살아..귀도 엄청 얇다" 53세에 털어놓은 고민

[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고소영이 자신의 스타일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6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고소영이 긴 머리 안 어울리는 이유 (+레어리,얼굴평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고소영이 35년간 유지해 온 긴 머리를 과감하게 자르고 단발 스타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소영은 "어릴 때부터 계속 긴 머리였던 것 같다"며 "커트도 해보고 염색도 해봤지만 예쁜 단발은 못 해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 얼굴형이나 이미지에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전문가 의견을 듣고 싶었다"고 상담을 받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스타일 컨설턴트 레어리를 만난 고소영은 평소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고소영은 "활동한 지 오래됐지만 우리 때는 이런 스타일 컨설팅이 없었다"며 "한 번도 '나한테 어떤 스타일이 어울릴까'를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냥 주는 옷을 입고, 해주는 메이크업을 받았다"고 말했다.

고소영 "평생 휘둘리고 살아..귀도 엄청 얇다" 53세에 털어놓은 고민

이어 "전문가 입장에서 저에게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알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제가 생각보다 엄청 귀가 얇다. 메이크업 영상을 보면 볼터치를 여기 하면 어려 보인다고 해서 따라 했다가, 또 다른 영상에서는 초보처럼 보인다며 다른 위치를 추천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럴 때마다 '그럼 지금까지 내가 잘못하고 있었던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나만의 기준이 없다 보니 쉽게 휘둘리는 것 같다. 살아생전에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꼭 찾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스타일 컨설턴트는 고소영의 얼굴형과 이목구비를 분석했고, 패션 스타일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헤어스타일 분석에서는 단발이 특히 잘 어울릴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컨설턴트는 "짧아질수록 원래 갖고 있는 섹시하고 지적인 이미지가 더욱 부각된다"며 "깔끔한 단발 스타일에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상담을 마친 뒤 고소영은 실제로 머리를 자르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그는 달라진 모습을 확인한 뒤 "어려 보이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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