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전현무의 1억 원 기부가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전현무는 지난 17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헬스체크업(건강검진센터)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건강 첫걸음 프로젝트' 시작 행사에 후원자 자격으로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현무가 지난해 11월 자신의 생일을 맞아 모교인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쾌척한 기부금 1억 원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전현무의 소중한 기부금이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의료비 지원을 넘어,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실질적인 건강관리 기반 마련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도 참여해 청년들을 격려한 전현무는 "이른 나이에 홀로 세상에 부딪혀야 하는 청년들에게 저의 작은 보탬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이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전현무의 마중물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단법인 '야나'로 선정된 총 25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종합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다. 병원 측은 검진 이후에도 다방면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김용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건강'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선물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감사를 표했다.
무엇보다 전현무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미혼모 생활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대구, 경북 지역 취약계층 의료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내놓은 바 있다.
또 2021년 MBC '나 혼자 산다' 무무상회 바자회 수익금 1000만 원을 자립지원 청소년에게 기부했으며, 2022년에는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 바쁜 방송 활동 속에서도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과 치료비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온 전현무의 진심이 이번 자립준비청년 건강 지원 사업을 통해 또 한 번 의미 있는 결실을 맺어 눈길을 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