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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긴 공백, 무너졌지만"…유스피어, 여원 탈퇴+소속사 이적 후 '음악 맛집'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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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긴 공백, 무너졌지만"…유스피어, 여원 탈퇴+소속사 이적 후 '음악 맛집' 컴백(종합)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유스피어의 앙큼한 도발이 시작된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유스피어의 미니 1집 '바이트 디스트릭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17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유스피어'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포토타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스피어 소이. 영등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17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유스피어'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포토타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스피어 소이. 영등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유스피어는 지난해 6월 데뷔한 팀이다. WM엔터테인먼트(이하 WM)에서 오마이걸 이후 10년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주목 받았던 이 팀은 데뷔 6개월 만인 2025년 12월 WM과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올 1월 WM를 이끌던 이원민 대표가 설립한 MW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지난달 리더 여원이 팀 탈퇴를 결정하면서 유스피어는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 등 6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하게 됐다.

소이는 "달라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채나는 "1년 만에 컴백하게 됐다. 컴백보다는 재데뷔 느낌이 강하다"라고, 다온은 "단단해져서 돌아왔다"고, 시안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진심을 다해 준비했다"고, 서유는 "기다려주신 팬 분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힘든 시간이 있었던 만큼 우리 팀이 끈끈해진 것 같다"고, 로이는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갈고 닦았다"라고 밝혔다.

17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유스피어'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포토타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스피어 로아. 영등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17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유스피어'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포토타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스피어 로아. 영등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새롭게 리더가 된 시안은 여원의 탈퇴에 대해 "언니가 개인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이럴 때일수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극복했다. 언니와 새해 연락도 하고 밥도 먹자고 했다. 빨리 컴백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해줬다"고 털어놨다.

17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유스피어'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포토타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스피어 채나. 영등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17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유스피어'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포토타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스피어 채나. 영등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바이트 디스트릭트'는 아직은 덜 익은 풋풋하고 솔직한 감정과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관계의 온도를 그린 앨범이다. 데뷔 싱글 '스피드 존'이 팀의 에너지와 출발을 보여줬다면, '바이트 디스트릭트'는 서로를 발견하고 관계를 쌓아가며 자신들만의 영역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았다.

시안은 "전작과는 다른 색깔이다. 다양한 음악과 콘셉트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온은 "전작에서는 스포티한 느낌을 보여 드렸다면 이번에는 통통 튀는 개구쟁이 같은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17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유스피어'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포토타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스피어 서유. 영등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17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유스피어'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포토타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스피어 서유. 영등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서유는 "이번에는 우리의 관계성을 담았다. 단합된 팀워크를 지키고 싶어서 1년 간의 공백기 동안 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더 열심히 해서 우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성공하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멘탈적, 실력적으로 성장했다"고, 채나는 "1년 공백기가 길다 보니 무너진 적도 있었지만 같은 고민을 하는 멤버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17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유스피어'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포토타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스피어 다온. 영등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17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유스피어'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포토타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스피어 다온. 영등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타이틀곡 '위키드 게임'은 좋아하는 아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어이없게 화살을 모두 써버린 초보 큐피드와 서툴지만 사랑스러운 작전을 펼치는 소녀의 이야기를 풀어낸 곡이다.

17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유스피어'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포토타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스피어 시안. 영등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17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유스피어'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포토타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스피어 시안. 영등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청량한 느낌의 '쏘 파인', 밝고 경쾌한 에너지의 '베스티', 유스피어의 자신감을 표현한 '라우드'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17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유스피어'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유스피어 멤버들. 영등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17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유스피어'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유스피어 멤버들. 영등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6시 '바이트 디스트릭트'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시안은 "유스피어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항상 진심어린 무대를 한다"고, 소이는 "당찬 에너지와 간절함이 통한 것 같다. 우리의 무대를 보면 에너지를 얻는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채나는 "데뷔 때 우리가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MW의 대들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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