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박지연이 '참교육' 속 우진엄마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지연은 17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저와 우진엄마의 싱크로율은 한 15% 정도 되는 것 같다"며 "남한테는 절대 싫은 소리 못하고 피해도 안 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이야기로, '소년심판', '디어 마이 프렌즈'의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지연은 5부에서 극성 학부모 우진엄마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박지연은 극 중 우진엄마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한 15% 정도 되는 것 같다. 절대 남한테는 싫은 소리 못하고 피해도 안 주려고 한다. 그래도 15%라고 정한 이유는 남편한테만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남편과 자주 안 싸우는데, 그래도 싸우면 저도 질 생각이 없다(웃음)"며 "저희는 12년 동안 연애한 캠퍼스 커플이다. 결혼한 지는 8~9년 차 정도 됐는데, 서로의 모든 걸 알고 있다. 작품 할 때도 남편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저도 우진엄마 정도는 아니지만, 종종 욱할 때가 있어서 남편이 작품을 보고 놀라지는 않았다. 그냥 재밌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불합리한 일을 당할 시 항의를 자주 하는 편인지 묻자, 박지연은 "최근에 친구랑 대학로 편의점에서 과자를 샀다. 마로니에 공원 벤치에 앉아서 과자를 먹고 있는데, 굳이 남은 걸 못 버리는 성격이라 집에 들고 왔다. 근데 과자 유통기한이 두 달 지나있더라. 이건 말해야 할 것 같아서, 편의점에 세 번 정도 전화했는데 안 받으시더라. 그래서 그냥 지나갔다"고 답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