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박정수가 미리 수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17일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채널에는 '박정수 VS 박술녀 인사동 현피 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정수는 절친 박술녀의 한복 가게를 찾았다.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던 중, 박술녀는 "내가 하늘나라 갈 때 입으시라고 원삼을 해드렸다"라며 박정수의 수의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박정수는 "나도 나이가 있으니 언제 갈지 어떻게 아나. 수의는 가격도 만만치 않고 손이 보통 많이 가는 게 아니다. 내가 누구에게 '어머 고마워' 이런 말을 잘 못하는 스타일인데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달이 드는 해에 우리 영감 것만 하면 된다"라며 남편 정을영PD의 수의 제작도 언급했다.
박술녀는 "고(故) 이순재 선생님께는 두루마기 형태의 수의를 만들어 드렸고, 고 이상용 선생님도 팔순잔치 때 수의를 지어 드렸다"며 "사모님께서 감사하다는 연락을 주셨다. 그 수의를 잘 입고 가셨다고 하더라"라고 떠올렸다.
한편 박정수는 1972년 MBC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했다. 1975년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두 자녀를 두고 합의 이혼했다. 이후 2009년부터 배우 정경호의 부친 정을영 PD와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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