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만화가 허영만(79)이 진행해온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갑작스럽게 종영되면서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허영만은 지난 17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즐거운 여정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백반기행'을 마무리하는 소감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허영만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허영만 화백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해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건강 이상 사실을 알렸다.
이어 "이에 따라 당분간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며 "회사는 치료와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랜 시간 작품 세계와 방송 활동을 사랑해주신 독자 및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단순 건강 문제로 알려졌던 상황은 이후 추가로 구체적인 사정이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허영만은 최근 갑작스럽게 넘어지며 낙상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입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며,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지만 고령인 만큼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낙상 사고는 고령층에게 위험성이 큰 만큼 팬들과 시청자들의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
허영만에 이어 TV조선 측은 "곧 여든을 맞는 허 화백의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 여정을 일단락하게 됐다"며 "7년간 함께해주신 시청자와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오는 21일 스페셜 방송 '우리가 사랑한 백반, 7년의 맛있는 기록'을 통해 지난 여정을 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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