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차기 MMORPG '오딘Q: 발키리스콜(ODIN Q: VALKYRIE'S CALL)'의 정식 명칭을 공개하고 출시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카카오게임즈는 18일 '오딘Q: 발키리스콜'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부제와 키비주얼을 처음 공개했다. '오딘Q: 발키리스콜'은 지스타 2024에서 '프로젝트Q'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신작 MMORPG다. 이번 티저 사이트 공개를 통해 정식 타이틀명과 함께 게임의 세계관을 상징하는 핵심 비주얼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공개된 키비주얼은 북유럽 신화 속 최후의 전쟁인 '라그나로크(Ragnarok)'를 배경으로 한다. 붉게 물든 대지와 뒤틀린 세계 위로 모든 것을 불태우는 화염의 거인 '수르트(Surt)'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에 맞서 각자의 운명을 짊어진 신들이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주요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오딘Q: 발키리스콜'만의 세계관과 분위기, 그리고 '오딘' IP 특유의 신화적 감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부제 '발키리스콜(Valkyrie's Call)'은 신들의 선택을 받은 전사들을 전장으로 부르는 신성한 메시지를 의미한다. 라그나로크의 파멸에 맞서 운명적인 전투를 시작하는 영웅들의 서사를 담아냈으며, 게임이 지향하는 장대한 세계관과 모험의 방향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새롭게 공개된 BI는 북유럽 신화 속 거대한 뱀 '요르문간드(Jormungandr)'가 타이틀을 감싸고 있는 형태로 제작됐다. 종말의 시작을 암시하는 상징적 존재를 활용해 라그나로크를 향해 치닫는 세계관의 긴장감을 표현했으며, 'Coming Soon' 문구를 통해 향후 공개될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예고했다.
이번 티저 사이트는 한국어를 비롯해 아시아 주요 권역 언어를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준비가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하며 글로벌 MMORPG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딘Q: 발키리스콜'은 북유럽 신화의 대서사시 '에다(EDDA)'를 재해석한 방대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MMORPG다. 신화적 고증과 창작적 해석을 결합해 몰입감 높은 세계를 구현했으며, 다양한 종족과 직업 선택, 협동 중심의 전투 구조, 분쟁과 협력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유로운 성장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Q: 발키리스콜'은 단순히 북유럽 신화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거대한 세계관 속에 녹아들어 플레이하는 경험을 선사할 작품"이라며 "'오딘' IP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MMORPG로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