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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먹어?" MC몽·길, 뜻밖의 합방…'논란의 아이콘' 재회에 싸늘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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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먹어?" MC몽·길, 뜻밖의 합방…'논란의 아이콘' 재회에 싸늘한 시선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MC몽과 길이 틱톡 라이브 방송에서 만난 모습이 공개되며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과거 예능계를 대표했던 두 사람이 각종 논란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황에서 나란히 등장했기 때문이다.

최근 MC몽의 팬 SNS 계정에는 MC몽과 길이 함께 진행한 틱톡 라이브 방송 편집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MC몽은 길에게 "형, 이거 모자 벗으면 정지 먹어?"라고 농담을 건넸고, 길은 "누가 그래. 정지를 왜 먹어"라며 웃어 넘겼다. MC몽 역시 "아 그래?"라고 응수하며 가벼운 대화를 이어갔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적지 않은 관심을 모았다. MC몽은 KBS2 예능 '1박 2일'의 핵심 멤버로 큰 사랑을 받았고, 길 역시 MBC '무한도전'을 통해 전성기를 누렸던 인물들이다. 그러나 이후 각종 논란으로 방송계를 떠나며 대중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MC몽은 과거 병역 관련 논란으로 활동에 타격을 입은 뒤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해왔다. 이후 차가원 회장과 함께 원헌드레드 레이블을 설립했으나 최근 회사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에는 차가원 회장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여러 구설에 휘말리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차 회장의 횡령 자금이 MC몽의 해외 원정 도박 자금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MC몽은 자신의 SNS를 통해 "회사 자금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박한 바 있다.

길 역시 음주운전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2004년 첫 음주운전 적발 이후 2014년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며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이후 복귀를 시도했지만 2017년 세 번째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았고, 현재까지 지상파 및 주요 방송 활동은 중단된 상태다.

한편 두 사람의 만남에 반가워하는 팬들도 있는 반면, 많은 네티즌들은 "논란의 중심에 섰던 두 사람이 함께 등장한 것이 불편하다"라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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