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래퍼 도끼가 오랜 침묵을 깨고 근황을 전한 가운데, 가수 이하이와의 열애 공개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17일 공개된 래퍼 덤파운데드의 유튜브 팟캐스트 '홈룸쇼'에 출연한 도끼는 이하이와의 첫 만남부터 재결합까지 과정을 이야기했다.
도끼는 "2014~2015년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났고 오랫동안 음악 작업을 함께하며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당시 이미 미국 이주를 준비하고 있었고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아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하이를 좋아했지만 떠나야 하는 상황이라 관계를 발전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랜 시간 떨어져 지냈지만, 런던 공연을 계기로 다시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도끼는 "나는 36세, 이하이는 29세다. 장거리 연애를 이어가려면 큰 결심이 필요했다"며 "그래서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직접 열애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파파라치나 매체에 의해 공개되는 것은 원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내 방식대로, 내 타이밍에 공개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하이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부터 팬이었다"며 "내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가장 큰 힘이 돼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새벽까지 힘든 시간을 보낼 때 함께 시트콤을 보며 버텼다"며 "지금은 곡을 써도 자연스럽게 그녀 이야기가 가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도끼와 이하이는 웹매거진 '에이치아이피'를 통해 새 앨범 소식 및 열애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새 소속사 에잇오에잇하이레코딩스 설립을 공식화하며 음악적 동반자로서의 행보도 본격화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하이는 도끼를 "내 하나뿐인 도끼", "내 남자"(MY MAN)라고 지칭했고, 도끼 역시 "내 여자"(MY LADY), "엄청 사랑"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서로를 향한 솔직한 표현이 이어지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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