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 방송인 전민기, 정미녀 부부가 결혼 생활 중 겪었던 이혼 위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19일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측은 "전민기&정미녀, 이혼 위기 고백! 그러나… "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미녀는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지난해 진짜 크게 이혼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미녀는 "매년 부부들이 한두 번씩 크게 싸우기는 하지만 실제로 이혼을 생각할 정도로 싸울 일은 많지 않지 않냐"며 "우리는 작년에 2주 정도 말을 안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심지어 오빠가 그 사이에 아이를 데리고 해외여행을 갔는데, 보통 같으면 '재밌게 잘 다녀와', '미안해'라고 했을 텐데 저도 이상하게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오랜 시간 쌓인 감정의 골이 그만큼 깊었다는 의미였다.
정미녀는 당시 심경에 대해 "헤어져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정말 뭘 하지 않아도 남편 존재만으로도 어둠의 기운이 올라오는 느낌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전민기 역시 인터뷰를 통해 부부 갈등에 대한 생각을 가감 없이 전했다. 그는 "10년 정도 감정 소모를 하며 살다 보니 더는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며 "서로 안 맞는 사람끼리 만나서 서로 힘들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또 지인과의 대화에서는 "아내가 이혼하자고 하면 받아들일 거냐"는 질문에 "오래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면 막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답하며 현실적인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그는 "당연히 그런 상황은 만들지 않아야 한다"며 "10년 넘게 함께 살아온 만큼 이별이 쉬울 것 같지는 않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이런저런 별의별 생각 다 하지 않냐. 일주일 싸워서 말 안하면 머리 끝까지 올라올 때도 있는데, 예전에 엄마 아빠들도 다 그런 생각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은 매주 화요일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