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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허남준, 키스로 해피엔딩…절벽 추락·코마 극복하며 종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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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허남준, 키스로 해피엔딩…절벽 추락·코마 극복하며 종영[종합]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멋진 신세계' 임지연과 허남준이 죽음과 시간을 뛰어넘은 사랑으로 완벽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최종회에서는 신서리(임지연)와 차세계(허남준)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마침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서리는 현재의 차세계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이현을 구하려 했다. 하지만 안종(최문도·장승조)이 보낸 자객의 화살을 대신 맞으며 위기에 처했고 결국 이현과 함께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같은 시각 현실의 차세계는 의식을 되찾았다. 눈을 뜨자마자 신서리를 찾기 시작한 그는 과거 속 신서리와 똑같은 얼굴이 그려진 그림을 발견한 뒤 모든 진실을 깨닫고 오열했다. 차세계는 "그만 기다리게 하면 안 될까. 나 숨이 안 쉬어진다. 돌아와라"라며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냈고 과거에 머물러 있던 신서리 역시 차세계를 향한 그리움에 눈물을 쏟았다.

결국 신서리는 "고통 없이는 행복도, 슬픔 없이는 기쁨도 느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다시 미래로 돌아갈 것을 결심했고, 차세계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재회에 성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차일그룹을 둘러싼 악연도 정리했다. 최문도는 기자회견을 열고 결백을 주장했지만 신서리와 차세계가 결정적인 증거를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다. 특히 차세계는 최문도가 직접 시신을 유기하는 영상까지 기자들에게 전송했고 결국 최문도는 차일그룹 회장직에서 해임된 데 이어 경찰에 긴급 체포되며 몰락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뒤 두 사람은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다. 배우 활동을 이어간 신서리는 차세계의 응원을 받으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고 차세계는 신서리의 키스신 대본을 보며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망하면 내가 데리고 살겠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바닷가 데이트를 즐기던 신서리가 "이제 세상 한탄하면서 안 살 거다. 오뉴월 내리는 서리꽃처럼 훨훨 살아보려고"라고 말했고 차세계는 "사랑한다. 신서리"라고 진심을 전한 뒤 입을 맞췄다.

죽음과 시간마저 뛰어넘은 두 사람의 사랑은 결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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