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박은교·박준석 각본, 우민호 연출)가 2026 글로벌OTT어워즈 2개 부문을 석권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다시금 증명했다.
2026 글로벌OTT어워즈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가 감독상,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묵직한 연출력으로 독보적인 시네마틱 완성도를 구현한 우민호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해 올해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는 시즌2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우민호 감독은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부산에서 열리는 글로벌OTT어워즈에서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드라마를 처음 찍었는데 우리 배우들 특히, 현빈을 믿고 찍었다.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고 모든 배우 스태프들께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앞서 '메이드 인 코리아'는 2025년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공개작 중 아·태 지역 최다 시청 1위는 물론 전 세계 최다 시청 1위 타이틀까지 차지하며 폭발적인 글로벌 흥행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어, VIP의 총애 속 야심을 품은 대통령 경호실장 천석중으로 변신해 살아있는 권력 그 자체로서 절제된 카리스마를 보여준 정성일이 남자 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정성일은 "'메이드 인 코리아'는 내가 많이 애정하는 작품이다. 오늘 나를 포함해서 수상하시는 모든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감사하다"며 수상의 영광을 전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가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빈, 정우성, 우도환, 조여정,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릴리 프랭키 그리고 박용우 등이 출연했고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의 우민호 감독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