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배우 박정수가 사실혼 관계인 남편 정을영 PD를 위해 압구정 5층 건물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 김종민, 윤민수가 박정수의 압구정 하우스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는 압구정동의 한 5층 건물에 들어서며 "본인이 아니라 남편을 위해서 이 건물을 지었다고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건물의 주인은 다름 아닌 배우 박정수였다. 세 사람은 압구정 명품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박정수는 "남편분을 위해서 5층 건물을 지어주셨다더라"는 질문에 "헌 건물이 있었는데 이 건물을 새로 지었다. 당시 남편이 핫 할 때니까 '여기를 지어주면 여기서 일을 많이 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건물 최상층에는 정을영 PD만을 위한 전용 작업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박정수는 "오피스텔을 따로 얻을 필요도 없고, 작업을 하게 되면 여기서 자기도 하고 회의한다"라면서 "남편이 드라마 감독이다"라고 했다.
김승수는 "6년 전쯤에 정을영 감독님 잠깐 뵀다. 그때 '곧 작품 들어갈 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 이후로 이야기가 없으시더라"고 했다. 이에 박정수는 "마음도 이해한다. '맨날 드라마 들어간다고 하더니 왜 안 하는 거냐'라고 물었더니 본인이 옛날에 했던 레벨이 있지 않나. 새 작품 했다가 전보다 덜하면 어쩌나 하는 부담감이 컸나 보다"라며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승수는 "아지트가 없고 작업실 냈으면 월세를 내야 하는데 여기는 월세를 안 내니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박정수는 "평소에는 고맙다는 말을 안 하는데 여기 와서 작업하거나 술 한잔하고 들어와서 '여보 난 당신한테 정말 고맙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정수는 깔끔한 회의실 겸 주방부터 정을영 감독의 개인 공간과 미니멀하면서도 깔끔한 침실을 공개했다. 특히 정을영 PD가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천장을 일부 개방하는 등 남편의 취향과 편의를 세심하게 반영한 공간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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