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진선규가 아내이자 배우 박보경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진선규는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저는 아내에게 '예스맨'인 남편이다. 항상 긍정적으로 대답을 하는 편"이라고 했다.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구출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으로, '육사오'(6/45)의 박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진선규는 마약반 에이스이자 시내의 전남편 충식 역을 맡았다.
진선규는 '남편들'을 본 아내 박보경의 반응에 대해 "와이프가 저희 시사회 때 극장에 와서 영화를 봤다. 생각보다 액션 신이 많은 걸 보고 '집에 와서 앓았던 이유가 있었구나'라고 공감해 줬다"고 전했다.
박보경 역시 올해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진선규는 "아내가 잘 되고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더 바쁘게 움직였으면 좋겠다. 제가 육아를 해도 좋다(웃음). 아무래도 저는 무대 연기도 병행하다 보니 공들여서 하고 싶고, 시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집에선 어떤 남편인지 묻자, 그는 "저는 '예스맨'이다. 아내가 뭘 하자고 하면 다 알겠다고 하는 스타일이다. 아내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그렇다"며 "좋은 일이던 안 좋은 일이던 간에 뭐든지 긍정적으로 대답을 하게 된다. 저희 부부는 처음부터 그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작품 시나리오 볼 때도 같이 본다. 제가 아내에게 역할을 따로 안 알려줬는데도, 어떤 역할을 제안받았는지 맞출 때가 있다. 또 저희는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혼자 어디 가서 대본을 연습한다거나 그럴 순 없지 않나. 아이들이 학교 갔을 때 서로 상대 배역 대사를 맞춰주곤 한다"고 덧붙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