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인터뷰③] '남편들' 진선규 "이도현·박지훈과 연기 호흡 원해, 눈빛과 자세 다르더라"

입력

사진 제공=넷플릭스
사진 제공=넷플릭스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진선규가 차기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후배 배우들을 언급했다.

진선규는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도현이나 박지훈 등 후배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했다.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구출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으로, '육사오'(6/45)의 박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진선규는 마약반 에이스이자 시내의 전남편 충식 역을 맡았다.

진선규는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예전에도 인터뷰 때 물들어올 때 노를 젓기보단, 지도를 먼저 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도 역시 그렇다. 연기는 저 혼자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동료들도 다 배에 태울 수 있을 정도로 저의 배 공간을 넓혀야 한다. '범죄도시' 이후 주·조연, 특별출연도 가리지 않고 하다 보니 작품 수가 많아졌다. 앞으로도 이런 경험을 계속해서 쌓고 싶고, 저 스스로도 준비가 됐다고 느끼면 힘차게 한번 저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차기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후배 배우들도 꼽았다. 진선규는 "예전에 아내가 이도현과 '나쁜엄마'를 함께 했는데, 작품에 임하는 태도가 너무 좋다고 칭찬을 많이 하더라. 또 (박)지훈이도 최근에 '왕과 사는 남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약한영웅 Class1' 때부터 눈빛이 좋다고 느꼈다. (유)해진이 형도 이 친구와 함께 연기하면 자연스럽게 몰입이 된다고 하시더라. 이젠 제가 선배 위치가 되다 보니, 후배들과 함께 연기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연기도 유행이 있고 흐름이 있지 않나. 저만의 패턴과 흐름을 고집하기보단, 여러 세대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면서 더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