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연애실험실' PD "침대 소개팅? 이완된 환경서 속얘기 더 잘 나와"

23일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연애실험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진주PD, 찰스엔터 김찬미, 주헌, 강유민PD.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23/
23일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연애실험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진주PD, 찰스엔터 김찬미, 주헌, 강유민PD.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2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이진주 PD가 '침대 소개팅'이라는 자극적인 소재에 입을 열었다.

이진주 PD는 23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일일 예능 '연애실험실' 제작발표회에서 "침대 소개팅은 이완되는 환경에서 얘기했을 때, 속얘기가 더 잘 나오기 위한 장치"라고 했다.

'연애실험실'은 상상 불가 기상천외한 돌발 상황에 던져진 참가자들의 본능적으로 깨어나는 연애 세포를 포착하는 연애 관찰 실험 예능이다.

특히 '환승연애' 시리즈와 '연애남매'를 통해 독보적 콘셉트와 감각적인 연출, 세밀한 관계 묘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진주 PD의 신작 연애 예능이라는 점이 관심사다.

'연애실험실'은 매회 새롭게 등장하는 연애 실험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연애 실험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난생처음 놓이게 된 독특한 상황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아찔함, 그리고 설렘이 공존하는 다이내믹한 감정 교류를 하게 된다.

처음 만난 이성과 침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침대 소개팅'을 비롯해 어디서도 본 적 없었던 상상초월의 연애 실험은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심리 변화와 걷잡을 수 없는 관계의 흐름을 불러일으킨다. 이렇듯 고자극의 연애 실험과 그 속에서 포착될 참가자들의 미묘한 기류는 또 한 번 '과몰입 장인'들을 대거 양산시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 PD는 "네 가지 실험 중 두 개가 공개됐다. 빠르고 명확하게 실험할 수 있는 걸로 선정했다. 일반인 출연자 섭외할 때는 그 실험에 맞는 사람으로 섭외하려고 했다. 최대한 노력은 해봤지만, 실제로 사랑에 빠지는지, 안 빠지는를 실험해야 하니 진정성을 중요시했다"고 답했다.

'환승연애'는 이별한 연인들의 재회, '연애남매'는 남매의 동거처럼 늘 독특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막상 공개되면 시청자들은 설정 자체보다 출연자들의 감정선과 관계에 더 깊이 몰입됐다. 이에 이번에 '침대 소개팅'을 가장 먼저 공개한 것과 관련 질문도 나왔다.

이 PD는 "'환승연애'나 '연애남매'가 특이한 설정이지만, 임하는 사람이 진정성 있고 자연스럽게 임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침대 소개팅'도 제가 생각한 의미는 이렇다. 저희가 회의할 때 회의실에서만 회의하지 않는다. 집에서 회의할 때도 있고, 누워서 도란도란 얘기할 때 잘 풀리는 걸 느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출연자들한테 이완되는 공간에서 이야기를 하면, 환경에 의해 조금 더 소프트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게 설득이 되고, 납득을 하신 분이 나오셨다"라고 말했다.

찰스엔터는 "'침대 소개팅'이라 해서 저도 놀랐는데, 절대 그렇게 흘러가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이진주 PD님 연애 프로그램이 처음 공개 됐을 때 안 좋은 반응이 많은데, 시작하면 오해가 풀리고 인간의 감정을 잘 이해가 간다"라고 덧붙였다.

연애실험실'은 오는 6월 17일(수) 오전 11시 넷플릭스를 통해 1, 2회 연속으로 첫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영문 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