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41세 미혼' 김대호가 혼자 사는 집을 전부 로망으로 가득 채웠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지영, 김대호, 경수진, 김민경이 출연한 '모두가 자신의 소신과 싸우고 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나혼산'의 광기 로망남인 김대호는 여전히 '소신 있는 집 생활' 중이었다.
김대호는 "원래 제가 살고 있던 집 위쪽에 붙어있는 집을 한 채 더 샀다"라며 "1층에 원래 살던 공간은 일상 생활 공간이고 윗집엔 비바리움(습지 사육장)과 사우나, 만화방, 영화방 등 취미공간으로 꾸몄다"고 밝혔다.
그는 "바닷가 놀러가고 싶어서 집안을 백사장으로 만들기도 했다. 취미 집이다. 그렇게 살고 있다"라 전했다.
김구라는 "집 때문에 기안84 따라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거냐"라며 김대호를 놀렸다.
김대호는 "집이라는 게 사실은 주거의 목적도 있지만 로망 실현의 공간이라 생각한다. 방 하나하나를 다 제가 갖고 싶었던 공간으로 꾸몄다"라 설명했다.
이어 "요즘 들어서 좀 더 여러가지를 해보려 한다. 취미로 클라이밍을 1년여정도 재밌게 했다. '그걸 집에 설치해보자' 싶어서 설치했다"라며 "반려묘를 위한 놀이기구도 마련했다"라고 자랑했다.
반려묘 나나와 함께 살고 있는 김대호는 "저는 고양이랑 대화하는 시간이 많다.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눈다"라며 애묘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대호는 '구해줘! 홈즈'에 의뢰하고 싶은 집이 있다며 무인도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그는 "한 번은 공매를 통해 입찰한 적도 있는데 큰 가격 차이로 못 샀다. 작은 섬이었다. 제가 입찰한 가격은 6천만 원대였는데 낙찰 금액은 훨씬 높았다. 무인도 임장을 맡겨보고 싶다"라 했다.
또 '디스토피아 영화'를 좋아한다는 김대호는 '벙커'도 지어보고 싶다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유럽에 있는 '고성'을 매입해보고 싶다고. 김대호는 "그런 로망이 있어서 임장을 가고 싶다"라며 무궁무진한 꿈을 꿨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