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한고은이 남편도 몰랐던 키스신 촬영 사실을 털어놓자 남편이 재치 있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25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11년만에 청담을 벗어나 처음으로 남편과 서순라길을 가봤습니다.. (맛집 추천, 소품샵, 데이트 코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고은은 남편과 함께 서울 서순라길을 찾아 데이트를 즐기며 근황을 전했다.
최근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그는 "요즘 계속 촬영 중이라 거의 밤 1~2시에 잠깐 본다"며 "아침에 나가면 신랑이 항상 도시락을 싸준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대해서는 "첼리스트 역할인데 자존심도 세고,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건 끝까지 밀어붙이는 인물"이라며 "희대의 악역일 수도 있다. 이 인물이 정말 악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제작진이 "러브신도 있느냐"고 묻자 한고은은 "있다. 키스신도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얼마 전에 키스신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처음 들은 남편은 놀란 표정으로 "키스신 한다고? 나 몰라서 찍었어?"라고 되물었고, 한고은은 웃으며 "그걸 일일이 이야기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배우와 결혼한 거잖아. 이미 배우와 결혼한다는 걸 알고 결혼한 거니까 작품마다 동의를 받을 일은 아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남편은 장난스럽게 "저는 대신 나랑 키스 금지"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고은 역시 남편의 유쾌한 농담에 웃음을 터뜨리며 다정한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이날 한고은 부부는 서순라길 곳곳의 카페와 맛집, 소품숍 등을 둘러보며 오랜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한고은은 "촬영만 하다가 이렇게 밖에 나오니 리프레시가 된다"며 "옛것과 새로운 것이 공존하는 서순라길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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