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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장동주, ‘유흥업소 술값 먹튀’ 전면 부인 “종결된 사건인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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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장동주, ‘유흥업소 술값 먹튀’ 전면 부인 “종결된 사건인데 왜..”

[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은퇴 의사를 밝힌 배우 장동주가 최근 불거진 '술값 미지급'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25일 OSEN에 따르면 장동주는 자신을 둘러싼 이른바 '술값 먹튀' 논란과 관련해 "의도적인 무전취식은 전혀 아니었다"고 밝혔다.

앞서 장동주는 올해 초 수십억 원대 채무 사실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달 15일 배우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그는 채권자들이 촬영장과 소속사 등을 찾아오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정상적인 연예 활동이 어려워졌고, 남은 채무를 모두 정리할 때까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은퇴 발표 이후 장동주의 술값 미지급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장동주는 지난달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업소를 방문한 뒤 일행이 계산할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끝내 나타나지 않았고, 업소 측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장동주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채무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지인을 만나기로 했던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채무 상환을 도와주겠다는 형님이 먼저 한잔하고 있으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상대방이 취해 결국 오지 못했다"며 "예상치 못하게 제가 술값을 결제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업소 측에 다음 날 결제하겠다고 이야기했지만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도 결제 의사가 확인된 만큼 며칠 안에 정산하면 된다고 안내해 귀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장동주는 특히 보도가 나온 시점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기사에도 다음 날 오후까지 입금하겠다고 하고 귀가했다고 나와 있는데, 약속한 시간이 되기도 전에 무전취식 기사부터 나왔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장동주는 이후 해당 술값을 모두 지급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결제를 마쳤고 경찰로부터 사건이 종결됐다는 연락도 받았다"며 "그럼에도 마치 술을 마시고 계산하지 않은 사람처럼 비쳐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또한 은퇴 선언이 해당 논란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일부 시선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장동주는 채권자들의 방문과 압박으로 인해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웠던 것이 은퇴 결심의 이유라고 설명하며 "현재도 빚을 갚기 위해 여러 일을 하며 매일 상환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파산이나 회생 절차를 밟을 생각은 없다"며 끝까지 채무를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장동주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의 부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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