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윤경호가 최근 큰 사랑을 받은 것에 심경을 고백했다.
윤경호는 25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야인시대' 이후 25년 만에 SBS 왔다"라며 "연이은 히트작에 양가 감정이 있다"라고 했다.
'김부장' 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동명 네이버 웹툰을 각색한 작품으로 '위대한 소원', '30일', '퍼스트 라이드' 등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 남대중 작가가 극본을, '원더풀 월드', '트레이서', '보이스 2'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증명한 이승영 감독과 색다른 시선으로 극의 신선함을 더할 이소은 감독이 의기투합해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윤경호는 과거 전장의 신이었지만 현재는 다빈 아빠로 불리는 게 제일 자랑스럽다는 박진철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작품에 참여한 계기로는 "아빠 유니버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 감독님과의 작품에서 노숙자 단역을 했었다. 감독님께 오래 볼 수 있는 배우로 보답하고 싶었다"라면서 "무엇보다 '야인시대' 이후 25년 만에 SBS에 오게 됐다"며 힘주어 말해, 취재진의 박수를 샀다.
최근 '중증외상센터',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등 연이어 히트작에 출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윤경호가 나오면 믿고 본다'는 반응도 많다.
윤경호는 "감사하면서 걱정되고, 걱정되면서도 새로운 작품을 만나면 또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양가 감정 사이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결과에 있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또 혼자만 잘 해서 잘된 게 아니기에, 마찬가지로 '김부장'도 이 팀과 함께 하기 때문에 박진철이라는 새로운 인물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시청률 목표와 공약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왔다. 윤경호는 "13년 만에 다시 SBS를 찾으셨으니, 13이라는 숫자가 의미 있는 것 같다. 그러니 시청률13%를 넘게 된다면 '김부장' 시즌2를 했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오는 6월 26일(금)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