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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방콕 첫 혼여 악몽...호텔 로비서 주저앉아 오열 "식중독으로 응급실, 병원비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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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방콕 첫 혼여 악몽...호텔 로비서 주저앉아 오열 "식중독으로 응급실, 병원비 100만원"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백진희가 인생 첫 혼자 여행에서 식중독으로 응급실까지 갔던 아찔한 경험을 털어놨다.

27일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에는 '집 소개 두 번은 못 하겠다..작정하고 시작했다가 영혼 털린 백진희의 찐 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진희는 주방을 소개하던 중 코끼리 테이블 매트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그는 "슬픈 사연이 들어있다. 재작년인가 30대 지나고 나서 인생 첫 혼여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태국 방콕으로 혼여를 떠났다는 백진희는 "혼자 밥 먹는 걸 잘 못하는 데 큰마음 먹고 해산물 식당에 가서 굴 한 피스를 먹었다. 딱 한 점 먹었는데 둘째 날 점심부터 어딘가 몸이 좀 이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34도의 날씨인데 기모 운동복을 다 입어도 너무 추웠다. '에어컨이 너무 세서 냉방병이 왔나' 싶었는데 결국 식중독에 걸려서 호텔 로비에 주저앉아서 울었다. 너무 아팠다. 살면서 그렇게 아팠던 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백진희, 방콕 첫 혼여 악몽...호텔 로비서 주저앉아 오열 "식중독으로 응급실, 병원비 100만원"

백진희는 "위아래로 다 뿜어서 약을 사러 갔는데 약이 한국 약처럼 안 듣더라. 여행자 보험도 안 들어서 구급차는 너무 비쌌다. 결국 그랩을 불러서 응급실에 가서 링거를 맞고 약을 타 왔다"고 말했다.

당시 받은 약봉지를 아직도 보관하고 있다는 그는 "하룻밤에 80만 원 쓰고 왔다. 택시비까지 하면 거의 100만 원을 썼다"며 "여행자 보험을 꼭 들어야겠더라"며 후회했다.

그러면서 "아픈 몸을 부여잡고 걸어가서 사 온 테이블 매트"라며 "그날의 아픔을 잊지 말자는 생각으로 얹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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