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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15년 연애 공백 만든 '최악의 남자' 정체 "결혼 약속한 남자 바람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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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15년 연애 공백 만든 '최악의 남자' 정체 "결혼 약속한 남자 바람피고 있어"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이희진이 결혼까지 약속했던 연인의 배신으로 15년 가까이 연애를 쉬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희진이 임원희, 정석용과 만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희진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돌아보며 "예전에는 나쁜 남자를 좋아했다. 이제는 싫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임원희가 "어떤 사람이 나쁜 남자였냐"고 묻자, 이희진은 과거 연애를 떠올리며 충격적인 경험들을 털어놨다.

그는 "바람도 피우고, 시계를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는데 가져가 팔기도 했다"며 "또 집에만 있게 하고 다른 사람을 못 만나게 했다. 최악의 남자는 다 만나본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희진은 30대 초반 겪었던 배신이 이후 연애를 멈추게 만든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고백했다. 1979년생으로 현재 48세인 이희진은 근 15년의 공백기가 있었던 것.

그는 "그때 결혼하자는 남자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다른 여자와 만나고 있었다"며 "그 일을 겪고 나서는 연애를 한 적이 없다. 누군가와 썸을 타게 되면 제가 먼저 밀어냈다. 남자를 만나는 게 무서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희진, 15년 연애 공백 만든 '최악의 남자' 정체 "결혼 약속한 남자 바람피고 있어"

오랜 공백에도 이제는 다시 사랑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도 말했다. 이희진은 "나이가 들고 보니 멤버들이 은혜 빼고는 다 결혼했다"며 "주변에서 압박하는 건 아닌데 멤버들이 '이제 연애 좀 해라'라고 이야기한다"고 웃었다.

이어 과거 연애 스타일도 공개했다. 그는 "연하를 많이 만났는데 먹여 살려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군대도 안 다녀온 사람을 만난 적도 있다"며 "가장 많이 차이 났던 건 6살이었다. 지금은 군대를 다녀온 연하도 괜찮다. 이제는 연애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임원희는 "어렸을 때부터 이희진 씨 팬이었다"고 수줍게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희진이 "베이비복스 멤버 중 누구 팬이었냐"고 묻자, 임원희는 "당연히 희진 씨 팬이었다. 다만 몇 개월마다 바뀌긴 했다. 희진 씨는 몇 개월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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