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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아이돌 출신 배우의 설움 "배우들 피해주지 말라고, 가장 상처"(유퀴즈)

이준영, 아이돌 출신 배우의 설움 "배우들 피해주지 말라고, 가장 상처"(유퀴즈)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이준영이 아이돌 출신 연기자로 활동하며 겪었던 냉혹한 시선과 생계를 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던 시절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49회 말미에는 배우 이준영이 출연하는 다음 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예고에서 이준영은 특유의 수줍은 매력과 진솔한 이야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준영의 '유퀴즈' 녹화는 하필 창군 이래 최초로 육·해·공군에 모두 입대한 사남매와 같은 날 진행됐다. 오는 7월 21일 군 입대를 앞둔 이준영은 군복을 입은 사남매를 보자마자 "아, 또 군복을…"이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유재석이 계속해서 군 입대 이야기를 꺼내자 이준영은 훌쩍이는 시늉을 하며 눈가를 닦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이내 진지하게 바뀌었다. 아이돌 그룹 유키스 멤버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준영은 배우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마주했던 차가운 시선과 깊은 상처를 담담하게 고백했다.

그는 "가장 상처받은 말은 '배우들한테 피해 주지 마라'"라고 털어놓으며 아이돌 출신 연기자를 향한 편견 속에서 버텨야 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무명 시절의 고단했던 일상도 꺼내놨다. 이준영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그때 당시 매니저 형이 (가게에) 담배를 사러 온 거다. 정말 창피해서 엄청 울었다"고 고백했다.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시간, 그리고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속마음을 담담히 전한 이준영의 이야기는 짧은 예고만으로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준영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 화려한 무대 뒤 감춰졌던 치열한 청춘의 시간과 진솔한 고백이 담길 본 방송은 오는 8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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