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겸 사업가 강예원이 프리지아(송지아)를 발굴하게 된 비하인드와 가품 논란 이후 관계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일 유튜브 채널 '광예원'에는 '제2의 카리나 권은지를 집에 초대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예원은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9년 전에 영양제를 처음 만들고 인플루언서들에게 판매를 부탁했다. 하지만 다들 한 달이 지나도 답이 없는 등 너무 고자세여서 상처받았다"며 "내 인플루언서 인프라가 있어야 브랜드도 직접적으로 소통하기 편할 것 같아서 매니지먼트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강예원은 프리지아, 박지현, 임블리, 강희재, 핑크시크릿, 홍영기, 연두콩 등과 계약하며 사업을 확장했다고 전했다.
특히 강예원은 프리지아와의 인연에 대해 "프리지아 대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났다. 그때는 인스타 팔로워가 3만 정도였다"며 "너무 독특하고 귀엽고 통통 튀었다. 그래서 5년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 프로그램도 이것저것 다 나갔다. 내가 PD들을 쫓아다녔다. '하트시그널'도 박지현과 같이 데려갔는데 프리지아는 안 됐고, 박지현만 된 거다"라며 "분명히 나는 프리지아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나타날 거라고 생각해서 계속 미팅해 보고 실패도 해봤다"고 회상했다.
강예원은 "그러다가 SNL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프리지아는 연기에 자신이 없다고 했지만, 내가 도전해보자고 했다. 그런데 PD가 '연기를 너무 못해서 안 될 것 같다'고 해서 돌아오는데 PD가 '솔로지옥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한번 가봐라'라고 소개시켜줘서 갔다"며 "프리지아는 안 나가겠다고 했지만 내가 엄청난 설득을 했다. 내 촉에는 대박이 날 것 같았고, 설득해서 나가게 됐는데 그게 엄청나게 터진 거다"라며 프리지아의 '솔로지옥'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하지만 이후 프리지아는 명품 가품 착용 논란에 휩싸였고, 당시 소속사 공동대표였던 강예원 역시 함께 비판의 중심에 섰다. 이후 두 사람은 2023년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강예원은 프리지아와의 결별에 대해 "섭섭하고 아쉬웠다. 하지만 나도 배우로서 회사를 계약하고 옮기는 것들은 당연한 거다.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에 대한 건 할 말은 있지만 공론화시키고 싶지 않다. 최소한 서로 간의 예의인 것 같다"며 "나랑 일했을 때보다 더 잘됐으면 좋겠다. 그래야 나도 잘되고 서로가 잘되는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도 통화했다. 나쁜 사이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