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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몸짱' 이훈, 53세에도 성난 가슴근육…17년 만 복귀준비 끝

'원조 몸짱' 이훈, 53세에도 성난 가슴근육…17년 만 복귀준비 끝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훈이 17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변함없는 '몸짱' 근황을 공개했다.

트레이너 빅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훈과 함께 운동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훈은 상의를 탈의한 채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다. 1973년생으로 올해 53세인 그는 선명한 가슴과 팔 근육은 물론 탄탄한 상체를 자랑하며 꾸준한 자기 관리의 결과를 보여줬다.

팬들은 "역시 원조 몸짱", "50대라고 믿기지 않는다", "여전히 관리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훈은 최근 영화 '비상계엄 12.3' 출연을 확정하며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 소식도 전했다.

제작사 아이피박스미디어1은 영화 '비상계엄 12.3'에 이훈과 공형진, 이상훈, 심훈기, 권세현 등이 캐스팅됐으며 오는 9월 크랭크인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2024년 12월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를 모티브로 한 정치 드라마 스릴러다. 이훈은 극 중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끝까지 만류하는 대통령 비서실장 역을 맡아 긴장감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이훈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2009년 영화 '청담보살' 특별출연 이후 약 17년 만의 본격적인 스크린 복귀이기 때문이다.

앞서 이훈은 지난 4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생활고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최근 3년 동안 준비했던 작품들이 연이어 무산되면서 사실상 수입이 없었다"며 "정말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작품을 준비하는 동안 다른 경제활동도 하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또 2006년 스포츠센터 사업 실패로 약 30억 원의 빚을 떠안고 개인회생 절차를 밟았던 과거도 다시 주목받았다.

한편 이훈은 1994년 MBC '청년내각'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서울의 달'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다. '원조 몸짱' 배우로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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