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의료사고를 겪은 뒤 약 6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3일 자신의 SNS에 "진짜 오랜만이네 사진ㅜㅜ"라는 글과 함께 셀카 여러 장을 게재하며 팬들과 오랜만에 소통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민아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플라워 패턴 의상을 입은 그는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특유의 청순한 미모와 한층 갸름해진 턱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랜만에 공개된 근황인 만큼 팬들의 반가움이 이어졌지만, 얼굴 한쪽에 남아 있는 흉터도 눈길을 끌었다. 사고 이후 꾸준히 치료를 이어오며 상처가 많이 옅어진 모습이지만, 아직 완전히 지워지지 않은 흔적은 당시의 고통을 짐작하게 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1월 피부과에서 수면 슈링크 리프팅 시술을 받던 중 화상 사고를 당했다고 직접 밝혔다. 당시 그는 피부가 한 겹씩 벗겨지고 진물과 물집이 생겼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공황 발작까지 겪었다고 털어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권민아는 현재 해당 의료진과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처음에는 피부 이식 수술과 2년간의 치료가 필요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현재는 1년 넘는 시간을 바라보고 있고, 추상장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고 여파로 예정됐던 촬영을 진행하지 못하면서 금전적인 피해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노쇼하게 된 촬영비를 돌려드리고 촬영 준비 손해배상까지 제가 부담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슈링크 시술 원장님이 920만원가량의 손해배상비를 포함해 3월까지의 약제비와 치료비 등 총 20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배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3월부터는 병원 측이 소송을 원했고 이후 향후 치료비 지원도 중단돼 현재는 모든 치료비를 사비로 부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치료비는 물론 정신과 치료비와 약제비 등도 직접 부담하고 있다"며 "제가 일적으로 손해 본 비용만 1억원 정도 되고 향후 치료비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너무 무섭다. 얼굴에 큰 흉터를 가지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9년 팀을 탈퇴한 뒤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